연말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 문화정책 방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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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10-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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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25일 포럼 개최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문화정책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한국예술경영학회와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크레아라운드홀에서 ‘일상영역과 문화예술창조영역의 문화정책’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정책 포럼(1차)’을 연다.

공개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사람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학기술 혁신에 따른 사회문화 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대응하는 문화정책의 방향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전문가와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토론회에서는 문화‧예술, 과학‧기술, 문화산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새 문화정책 체계(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내달 열 예정인 2차 토론회에서는 문화예술인,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 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공개 토론회 논의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문화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두 차례의 논의 내용을 올해 안에 새로운 정책선언 형식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이번 1차 토론회의 제1분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상영역에서의 문화정책’을 주제로 ‘모두를 위한 창조성’, ‘사회를 위한 문화의 가치’, ‘문화안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장이 좌장을 맡고,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와 김혜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류승완 세운협업지원센터 기업중개매니저, 이승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회혁신센터장,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분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예술창조를 위한 문화정책’을 주제로 ‘예술과 기술’, ‘융합하는 예술’, ‘문화산업의 재구조화’ 등을 논의한다. 김세준 숙명여대 문화관광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보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와 이호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최정봉 국립아시아전당 콘텐츠본부장, 박제성 서울대 미대 조소과 교수, 김정화 서울공예박물관장, 박지선 ‘도트 크리에이티브’ 연출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한국예술경영학회 회장인 양지연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와 임학순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 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총괄 토론회에서 논의 내용을 정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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