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중기부와 손잡고 ‘자동차 스타트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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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0-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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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츠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신생 벤처)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와 중기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는 12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임러 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 기반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스타트업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최우수 입상팀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연구개발비 2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우수한 잠재력과 역량을 보여준 수상팀들에게도 향후 벤츠 연구개발(R&D) 코리아 센터와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2020년에는 다임러 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한국에서 최초로 공동 개최한다.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분야의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 및 육성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 스타트업들도 더 큰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성장해야 한다” 며 “중기부와 벤츠의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혁신 스타트업들이 육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벤츠는 그동안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다임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도입하여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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