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공공기관에 "거듭 혁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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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10-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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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공공기관장들과 만나 혁신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 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 24개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해 기관별 현안을 공유하고 협업체제를 다졌다.

현안 논의에 앞서 광주그린카진흥원은 ‘광주자동차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주제로 우수 혁신사례를표하고 성과를 소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1일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 시장은 회의에서 공공기관장들에게 광주형 일자리모델에 이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AI Hub City Gwangju)’ 만들기를 성취하도록 역량을 모아주고 21세기 변화와 속도의 시대에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전략으로 ‘혁신’을 거듭할 것을 주문했다.

또 “산업불모지인 광주가 세계적인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라면서 “추진위 출범, 인공지능 테스크포스(T/F)와 인공지능(AI)사내대학 운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 대학원 선정, 실리콘밸리 방문 등 연이은 성과가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모델을 성공시켜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4대 강국으로 우뚝 세우는 것이 지금 광주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다”며 “23일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에도 공공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1세기 변화와 속도의 시대에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전략은 ‘혁신’이다”며 “과거의 사례를 답습하거나 정해진 틀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감한 혁신적 리더의 의지와 구성원의 자발적 실천이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超格差)를 만들어 낸다”며 혁신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12월에 열리는 회의에서는 기관별 성과창출 결과를 보고받겠다”며 “마지막까지 열성을 다해 그동안의 노력들이 값진 성과로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이 주재하는 기관장회의와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부기관장회의는 지난 2월부터 격월제로 열리고 있다.

지난 2월 첫 기관장회의가 열렸고 이날까지 총 9회 열렸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장회의와 부기관장회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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