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세계적 방송콘텐츠 컨퍼런스서 한국의 8K 초고화질 콘텐츠 알려

강일용 기자입력 : 2019-10-20 16:31
프랑스 '밉콤 2019'서 한국 4K·8K 홍보관 운영… 60만 달러 투자 유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4∼17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적인 방송콘텐츠 컨퍼런스 '밉콤(MIPCOM) 2019'에서 '한국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 제작사가 제작한 초고화질(UHD)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41개 방송·제작사는 밉콤에 초고화질 콘텐츠 59편을 출품했다. 총 144건, 1천80만달러 규모의 콘텐츠 투자·구매 상담과 2건의 해외투자(60만 달러 규모) 유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8K 콘텐츠 제작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4K 콘텐츠 전시와 별도로 8K 콘텐츠 전시구역을 마련했다.

JTBC와 프랑스 제데옹 미디어 그룹은 한반도의 자연을 다룬 초고화질 다큐멘터리의 국제 공동제작을 위해 50만 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지에이치이앤엠코리아(GH E&M KOREA)는 폴란드의 인본 미디어와 쇼팽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하기로 하고 10만 달러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캐나다 배급사 앤드나우 글로벌, 영국 배급사 터쉬커 리미티드와 국제 공동제작을 위한 컨설팅 및 해외유통 네트워크 형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UHD 콘텐츠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을 북미 지역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선 세계시장을 무대로 한국 UHD 콘텐츠의 뛰어난 기획·제작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11월에 개최될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 등을 통해 유통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PCOM은 프랑스에서 매년 10월경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으로, 매년 110여개국에서 2000여개 전시기업과 1만3500여명의 투자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세계 방송콘텐츠마켓인 '밉콤 2019'에서 운영한 한국 홍보관의 모습.[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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