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황인권 육군 2작사 사령관 '북한은 적'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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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0-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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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 이어 "북한 안보 위협 세력" 판단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이 북한을 적(敵)으로 규정한 데 이어 황인권 육군 제2작전사령부(2작사) 사령관도 북한을 안보 위협 세력으로 규정했다.

17일 육군 2작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승주(자유한국당) 의원의 "우리 안보에 위협을 주는 게 누구냐"는 질문에 황 사령관은 "현실적으로 안보에 위협을 주는 것은 북한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평양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북한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경기가 북한 측의 몽니로 인해 무관중·무중계로 열린 것을 두고 백 의원이 "북한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하자 황 사령관은 "네"라고 답변했다.

한편, 군에서는 이미 2010년부터 '주적'이라는 표현 대신 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국방부는 '주적은 주된 적을 의미하는 표현'이라며 '주적이 아닌 또 다른 적을 상정하고 있다는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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