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티빙 대폭 개편… 1개월 무료 이용권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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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10-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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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비 프리미엄 월정액 상품 출시… 원스톱 서비스 선보여

  • 사용자 환경 대폭 개선… 자체 큐레이션 알고리즘 도입

CJ ENM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대대적인 콘텐츠 확장과 함께 사용환경(UI/UX) 업그레이드로 전면적인 개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빙은 방송 중심의 서비스에서 영화, 키즈, 커머스를 시작으로 음악과 뷰티, 패션 등 스타일 콘텐츠까지 순차적으로 장르를 확장한다. 기존 CJ ENM이 보유한 콘텐츠 영향력을 OTT로 확대해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티빙은 올해 하반기 기존 글로벌 OTT 외에도 디즈니, 애플 등의 가세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만큼 이번 개편을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밝혔다.

영화의 경우 국내 영화사들의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OTT 월정액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모바일과 PC는 물론 스마트TV와 같은 대화면에서도 4000여편의 최신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무비 프리미엄 월정액' 상품과 개봉 영화 정보, 예매, 리뷰 등 영화 관련 다양한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인다.

키즈 콘텐츠는 광고 비노출, 시청 시간 제한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 해 부모 안심 키즈 서비스를 강화한다. 커머스 서비스인 '티빙 몰' 메뉴도 새롭게 추가해 이용자들이 시청과 동시에 인기 콘텐츠에서 주목받는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확장된 콘텐츠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환경도 개선했다. △전 영역에서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동영상 프로파일을 적용해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 가능한 QoS 환경 구축 △실시간 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보는 타임머신 기능 △시청과 동시에 다른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모달 플레이어' 적용 등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개인화 서비스가 포진됐다. 티빙은 넷플릭스와 유사한 방식이 적용된 자체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콘텐츠를 단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개인 시청 이력과 동일 취향의 이용자 이력 알고리즘을 동시에 사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이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자유롭게 콘텐츠 장르의 배열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는 자체 검색 엔진도 구축했다.

티빙은 개편과 함께 11월 말까지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티빙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속한 신규 고객과 휴면에서 컴백하는 고객 전원에게 1개월 무제한 이용권을 증정한다. 기존 고객에게는 새롭게 선보이는 무비 프리미엄 1개월 이용권을 지급한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은 콘텐츠 회사의 OTT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니즈를 적극 수용하고 다양한 장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서비스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여러 방송, 영화 제작사, 디지털 스튜디오 등 업계 플레이어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조를 확립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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