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약 10만㎡의 랜드마크 '위례 중앙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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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19-10-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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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6층~지상 13층으로 위례신도시 상업시설 중 최대 규모 자랑

  • 트램, 위례신사선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 따른 후광효과 기대

'위례 중앙타워' 전경. [사진=엠디엠]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 중앙타워'가 남다른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전까지 공급된 트랜짓몰은 상업시설이 주로 연면적 약 6000~1만6000㎡ 수준의 지상 1·2층 상가에 불과했지만, 위례 중앙타워는 지하 6층~지상 13층, 연면적만 약 10만㎡에 달한다. 이는 가든파이브 NC백화점의 2.8배,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1.6배, 여의도 IFC몰의 1.3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다.

더욱이 기존 상업시설에서 볼 수 없었던 다이나믹한 4면 개방 입면 특화 디자인을 적용, 멀리서도 사람들의 눈에 쉽게 들어오며 독보적인 특화 상품 설계를 통해 해외 유명 쇼핑센터에 뒤지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러한 압도적인 규모를 바탕으로 내부에서 원스톱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는 편리한 공간도 구축돼 있다.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상업시설의 경우 2층 이하, 일정 규모 미만의 근생시설 입점이 허용되는 반면에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는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한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올 수 있어 외식, 메디컬, 교육, 금융, 업무 등 다양한 점포(MD) 구성도 가능하다.

특히 위례 중앙타워는 위례신도시 트랜짓몰의 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트랜짓몰 내에서도 최중심이 되는 위례 중앙역(가칭) 및 트램역이 상가 바로 앞에 있고, 위례신도시의 만남의 장소가 될 모두의 광장 및 중앙 광장과 인접해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다. 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총 4만3000여가구에 약 15만명에 달하는 위례신도시 배후고정수요 흡수가 가능하며 위례신사선, 트램 등 교통 환경이 개선될 시 더욱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또 최근 2기 신도시 교통 인프라 보완에 나선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위례선 트램을 공공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다. 총 1800억원의 사업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액 부담키로 했다.

위례에 계획된 또 다른 철도사업인 경전철 위례신사선은 지난해 10월 민자사업 적격성 평가를 통과한 만큼 빠른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지난 3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9년 민간투자사업 추진방향'에 따르면 위례 신사선은 실시협약 체결이 기존에는 2022년 3월이었으나 2020년 12월로 당기고, 착공은 당초 2023년 6월에서 2022년 12월로 앞당겨진다.

특히 각 층별 구성을 보면 위례 중앙타워의 입지적 장점과 이를 고려한 세심한 특화 설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상 1층의 경우 북측 위례중앙역과 중앙광장, 서측의 트램역과 광장, 동측의 주변 배후단지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상 1층 내부에 X형태의 유기적 동선을 만들 뿐만 아니라, 각 진입로마다 2~4층으로 직접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와 지하 선큰 계단 등을 구성해 전체 상가 활성화를 돕는다.

북측 위례중앙역과 중앙광장에서 지상 3층까지 바로 연결되는 다이렉트 에스컬레이터는 트랜짓몰과 중앙광장, 위례 중앙역 및 트램을 이용할 지상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지상 3층과 4층까지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상 3~5층까지를 또 하나의 지상 1층으로 만들어 이용객으로 하여금 지상 1~5층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또 지상 2~4층까지 대면 호실들에 테라스 공간을 부여해 레스토랑, 카페 등 업종에 다양한 오픈 공간 활용 요소를 제공하고,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까지의 전 층 중앙이 뚫려 있는 오픈 스페이스 중정형 보이드(Void)를 조성해 개방감과 시인성, 쾌적함을 높였다. 이 중앙 보이드는 지하 3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다. 이 밖에도 포켓 가든과 옥상 정원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요소들이 돋보인다.

지하 1층~지상 6층이 판매시설과 식음 위주의 쇼핑몰 형태 MD로 구성됐다면 지상 7층~지상 10층은 메디컬 및 대형교육시설, 지상 11층 이상의 상층부는 다양한 오피스가 들어올 수 있는 비즈니스 존으로 계획하고 있어 업종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위례 중앙 푸르지오는 지상 1층의 경우, 건물 4개의 면이 100% 대면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동인구가 적고 투자자들이 꺼려 하는 내측 상가를 없애는 등 가시성과 분양성을 극대화한 효율적인 상가 배치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무엇보다 지상 1층은 중앙으로 트램이 관통하고, 기존 트랜짓몰과 상권이 연계되고, '모두의 광장'과 마주해 인근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다.

지상 2층은 각 실별로 테라스 및 데크를 통해 서비스 공간을 확보하고 상가 활용도를 높였다. 카페, 레스토랑 등 F&B 위주로 구성될 지상 2층 테라스 상가는 특별히 모두의 광장을 바라보며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조망까지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은 아트리움을 설치해 이에 대면하는 방향으로 상업시설을 배치했다. 아트리움은 자칫 어둡고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지하공간에 자연 환기 및 채광 기능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두의 광장과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유동인구의 자연스러운 지하상가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위례 중앙타워 및 위례 중앙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 10만인구의 생활밀착형 MD는 물론이고 뛰어난 광역교통접근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안정적 투자가 가능하다"며 "특히 편의 및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앵커 테넌트가 입점할 수 있는 위례신도시 최고의 랜드마크로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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