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3Q 매출 30억 유로 달성…"EUV 23대 주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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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0-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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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이익 6억2700만 유로 기록…베닝크 CEO "올해 성장세 지속될 것"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연합뉴스]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제조업체 ASML이 3분기 매출액 30억 유로(약 3조9300억원), 영업이익 6억27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 발표와 관련해 "3분기에는 7대의 EUV 시스템을 선적했으며, 그 중 3대가 기존 장비보다 더 나은 생산성을 가진 NXE 3400C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 23대의 EUV 주문을 수주해 단일 분기 사상 가장 많은 예약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이같은 수주 물량은 고객사의 로직과 메모리 반도체 양산에 EUV 시스템의 적용을 확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ASML 측은 오는 4분기에는 매출 39억 유로, 매출 총이익률 48~49%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베닝크 CEO는 "남은 2019년에도 5세대 이동통신 및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에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과 소비자 제품에 필요한 최첨단 노드의 로직 반도체 시장의 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며 "올해가 ASML이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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