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스마트 기능 갖춘 ‘㈜올품 상주 사료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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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9-10-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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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사업비 250억원… 월 최대 3만5000톤 계육용 배합사료 생산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16일 화서면의 ㈜올품 상주 사료공장에서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성희 상주시 부시장, 김병성 경제산업국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남영숙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 및 축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올품 상주 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올품 사료공장은 부지 24,430㎡(7,403평)에 건축 면적 5,700㎡(1,728평)로 닭 사료용 배합기, 분쇄기 등의 설비를 갖췄다.

월 3만5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신규 고용 인원은 52명, 사업비는 250억원이 투입됐다.

㈜올품은 2017년 10월 사료공장을 포함한 도계라인 증설과 관련해 총 사업비 1,100억원, 신규 고용 인원 80여명을 내용으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경상북도·상주시와 체결한 바 있다.

올바른 품질로 승부하는 ㈜올품은 2001년 하림천하로 시작한 이래2003년도에 부화장을 가동했다.

이번 사료공장 준공으로 부화에서 닭고기 생산까지 스마트 기능이 융합된 최첨단 설비를 가진 완전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올품은 HACCP 인증과 함께 우수축산물브랜드 맥도날드 품질인증 등 가장 신선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할 수 있도록 중앙제어실 기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지역 식품제조업체로는 드물게 상시 고용 인원이 800여명에 이르는 지역 대표 대기업이다.

전국 계육(닭고기) 생산 물량의 10%를 소화해 지주회사인 ㈜하림에 이어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는 “2001년 하림천하로 시작한 올품은 사료공장을 건립함으로써 부화에서 육계 생산까지 가능한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며, “사육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할 수 있어 기업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해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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