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불확실성 해소에 목표주가 50% 올려”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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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0-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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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6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50% 올린 11만원을 제시했다. 매각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판단에서다.

3분기 웅진코웨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제각기 12%, 10% 오른 7520억원, 1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연구원은 “국내 렌털 부문은 가입자당 순이익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계정 수가 전년동기대비 4.7% 늘어나면서 매출이 3%가량 늘 것”이라며 “말레이 법인은 계정 수가 120만대를 넘어서면서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제각기 34%, 35%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는 불확실성 해소로 기업 가치가 앞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웅진그룹으로 피인수되면서 현금 유출 유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사업 전망은 긍정적이다. 국내 사업이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미 국내 렌털 시장에서 절대적 시장점유율(54%)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중저가 시장까지 가격을 확대하고 있다.

말레이법인의 매출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해외 사업 매출과 이익 비중이 전체에서 올해 2분기 기준 제각기 20%, 16% 상승하면서 해외 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배당 성향이 70%를 넘어선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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