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조문 위해 '활동중단' 엠버 오늘 긴급귀국...무슨 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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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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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엠버가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설리의 조문을 위해 오늘 긴급 귀국한다.

엠버는 16일 귀국해 설리의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 설리는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설리의 방에서 괴로운 심경을 담은 메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버는 설리의 사망 비보가 전해지고 곧바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초 엠버는 미국 울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었지만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수년간 함께 활동한 동료 설리를 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계 중국인인 엠버는 설리, 크리스탈, 빅토리아, 루나와 함께 2009년 5인조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설리는 악성 댓글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2015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해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엠버는 지난 9월 SM엔터테인먼트와 10년 전속계약이 만료돼 미국 울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활동을 준비해왔다.  
 

[엠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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