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하루 전 인스타그램 보니 "그 고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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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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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 공개

아역배우 출신 가수 f(x)로 활동했던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14일 오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설리가 성남시 수정구 소재 전원주택 2층에서 쓰려져 있다는 설리 매니저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설리는 사망설이 불거지기 하루 전인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고백 받아주겠어"라는 글과 함께 한 패션 브랜드 관계자에게 받은 편지 등을 찍어 올렸다. 사망설이 보도 된 이후 팬들은 "설리야 제발" "믿기지 않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리는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해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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