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협의, 檢개혁 분수령…이인영, 野향해 "통 큰 결단" 촉구

최신형 기자입력 : 2019-10-13 15:32
이인영 "촛불 든 국민, 檢 무소불위 행태에 강력한 경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검찰 개혁과 관련해 "대화와 협의를 통해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완수하자"고 야권에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야당도 20대 국회 끝에서 국민을 위한 '통 큰 결단'을 하길 바란다"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검찰 개혁의 완성은 국회 입법으로 가능하다"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안건인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안 통과에 총력을 다해서 검찰 개혁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서울 '서초동 촛불집회'를 언급, "검찰의 무소불위 행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13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해찬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조국 법무부 장관 등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세번째부터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박주민 당 검찰개혁특위위원장, 조국 법무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연합뉴스]


그는 "국회는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용광로처럼 녹여 법안을 완성하고 국가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요구가 임계점에 다다른 상황에서 정당이 당리당략을 위해 정쟁으로 국민 요구를 외면하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 개혁을 위한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는 앞서 법무부가 제시한 서울중앙지검 등 3곳을 제외한 특별수사부(특수부) 폐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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