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아마존, 싱가포르에 쇼핑몰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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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0-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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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마존 닷컴이 8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싱가포르판 쇼핑몰 사이트 홈페이지 (출처=Amazon.sg)]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업체 아마존 닷컴이 8일, 앞으로 싱가포르에서 전자상거래(EC)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신선식품과 일용품을 2시간 내에 배달하는 회원제 서비스 '프라임 나우'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었다. 아마존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부터 싱가포르의 쇼핑몰 사이트 'Amazon.sg'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동 사이트를 통해 책, 비디오 게임기, 가전제품, 어린이 용품, 신선 식품, 일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각종 사업자들이 아마존 플렛폼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상품주문부터 보관, 포장, 배송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반을 대행하는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마존은 2017년 12월부터 싱가포르에서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월정액 회원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의 일환이었으나, 싱가포르에서는 신선식품의 배송 및 영화, 드라마 시청 등 제공되는 서비스는 한정적이었다.

싱가포르에서는 중국계 라자타, 현지업체 큐텐(Qoo10), 카로셀(carousell) 등 다수의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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