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정다은, 이번에는 '쇼윈도 연애' 주장…"원하는대로 레즈 퍼포먼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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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0-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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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정다은이 이번에는 '쇼윈도 연애'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8일 오전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성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는 "딱히 인정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비레퍼'(비즈니스 레즈 퍼포먼스 줄임말) 짓을 하겠습니다. 알겠죠?"라고 말했다.

이에 정다은은 "좋다"라며 웃었고, 한서희는 "그만하라고 진짜. 언니 때문에 망했다"라고 장난 섞인 투정을 부렸다.

영상과 함께 한서희는 "뭘 좋아 좋긴. 아무튼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쇼윈도 커플 하렵니다. 유튜브도 하지 뭐"라는 글도 첨부했다.

해당 영상 이후에는 정다은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음성이 제거된 영상에는 정다은이 윙크와 함께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한서희는 "휴 이거 때문에 아오"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한서희는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정다은과 열애설에 관해 "떠먹여줘도 아니라고 한다. 대중들이"라고 반응했다.

이에 정다은은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래서 눈 두 번 깜빡였다"고 말했고, 한서희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됐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두 차례나 열애설이 있었지만 때마다 "남자친구가 있다" "아는 사이다"라고 부인해왔던 두 사람. 그러나 지난 7일에는 돌연 연애를 인정해 대중들을 혼란케 했다. 하지만 또 한 번 오늘(8일) 오전 "인정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다" "쇼윈도 커플 하겠다"고 주장해 보는 이들을 황당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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