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피아비, 190만 유튜브 채널 '아시안보스'가 주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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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10-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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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나선 스롱피아비(29)가 화제다. 스롱피아비는 지난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아테네오 메르칸틸에서 열린 세계캐롬연맹(UMB) 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스롱피아비[사진=아시안보스]

스롱피아비가 당구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우연의 연속이다. 캄보디아 출신인 스롱피아비는 지난 2010년 충북 청주에서 인쇄소를 운영하는 김만식 씨와 국제결혼을 했다. 결혼생활 중 김만식 씨와 당구장에 간 것을 계기로 당구에 대한 재능을 발견했다. 스롱피아비는 2014년부터 아마추어 대회에 나갔고 2016년 1월 대한당구연맹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이듬해 6월에는 국내 랭킹 1위에 올랐다.
 

스롱피아비의 활약에 구독자 19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아시안보스'도 주목했다. 아시안보스는 지난 7월 28일 스롱피아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스롱피아비의 당구 이야기를 담은 이 영상은 약 7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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