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태풍 ‘미탁’ 피해 현장 긴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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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0-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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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주민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전 행정력 동원 지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약 200가구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영덕군 영해면 연평리 침수지구를 방문해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태풍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영상회의를 갖고 제18호 태풍 ‘미탁’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하고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영상회의에서 23개 시군의 피해상황을 일일이 보고 받고 도민이 조기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태풍으로 피해가 심한 영덕군과 울진군 피해 복구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3일 동해안 지역 울진 461mm, 영덕 318mm 등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 6명, 실종 1명, 부상 3명 및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사는 약 200가구의 침수피해가 있는 영덕군 영해면 연평리 침수지구 현황을 보고 받고 “앞으로 피해예방 대책을 도에서 마련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태풍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지역의 시장 침수지역과 울진 평해배수장을 점검,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조사를 철저히 하고 응급복구가 필요한 곳은 신속하게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태풍 ‘미탁’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구호물품 지급, 임시 구호소 마련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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