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지구 될 ‘외계행성’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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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10-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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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지구가 될 수 있는 외계행성 이름짓기 공모전이 열린다.

1일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이하 IAU)에 따르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IAU100 NameExoWorlds 국제 공모전’의 일환으로 외계행성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 가능하다. 최종 선정작은 오는 11월 중 차선작 1편과 함께 발표된다.

IAU는 약 100개국 1만3500명 이상의 천문학자 회원으로 구성된 천문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다. 천체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 공식적인 권한을 지니고 있다.

IAU는 각 나라에서의 관측 가능성과 연관성을 고려해 이름 붙일 외계행성을 선정했다. 대부분 2012년 이전에 발견된 외계행성으로 겉보기등급은 6등급에서 12등급까지다.

한국은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망원경으로 한국 천문학자가 발견한 외계행성 8 UMi(우미) b의 이름을 짓게 된다.

선정된 이름은 영구적이고 어떠한 제약 없이 과학적인 명칭(8 UMi와 8 UMi b)과 함께 국제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외계행성이란, 태양계 밖 우주에 있는 다른 별(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을을 말한다. 태양을 도는 행성인 지구처럼, 태양계 밖에도 8 UMi라는 별 주위를 도는 행성 8 UMi b가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4000여개의 외계행성이 발견됐다. 제2의 지구가 될 수 있는 외계행성을 찾는 것은 현대 천문학계의 큰 화두다.
 

보현산천문대와 작은곰자리.[사진= 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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