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현동 멧돼지 출현해 사살…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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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9-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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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상가 일대에서 멧돼지가 출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신고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25분께 상현동 한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멧돼지를 포획,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 실탄 4발을 사용했다.

사살된 멧돼지는 상현동 한국수자원공사 지부에서 최초 목격된 이후 도심을 지나 아파트 사이 상가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멧돼지가 도심을 돌아다니면서 시민들과 마주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심에 출현한 멧돼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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