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대상포진백신 ‘CRV-101’, 임상1상 중간결과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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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9-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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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현지 자회사 큐레보, 임상1상 중간결과 공개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미국 현지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백신 ‘CRV-101’의 임상1상 중간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CRV-101은 순도가 높은 합성물질인 신개념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이다. 유전자재조합 방식 백신은 항원과 면역증강제 조합에 따라 유효성과 안전성의 수준이 판가름 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중간결과에서는 CRV-101의 안전성 측면의 유의미한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며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용량을 달리해 56일 간격으로 두 번 백신을 접종한 결과, 높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3등급 이상의 중증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부작용 최소화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CRV-101은 미국 현지 연구기관인 이드리(IDRI)와 큐레보의 협업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건강한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투약을 마무리한 이후 유효성 평가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추후 연구결과에 따라 외부 협업 가능성도 점쳐진다.

과제 총괄 책임자인 코리 캐스퍼(Corey Casper) 박사는 “이번 결과를 통해 CRV-1O1이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임상2상에 진입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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