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슬로바키아·헝가리·카자흐 순방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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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19-09-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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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 유람선 침몰 현장 방문도

7박 8일간의 슬로바키아·헝가리·카자흐스탄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문희상 국회의장이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출발, 이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문 의장은 전날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세 번째 세션 회의를 주재했다.

한국과 러시아가 공동 주최한 이번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는 총 65개국 의회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앞서 문 의장은 슬로바키아(18∼19일)와 헝가리(20∼21일)를 잇따라 방문해 양국 간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유라시아의 공동 번영을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헝가리에서는 지난 5월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이번 유라시아 순방에는 김병기·박경미·신창현 더불어민주당 ,황영철 자유한국당,유의동 바른미래당 등 5명의 의원과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동행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현지시간) 오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서 각국 국회의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9.24 [국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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