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한미일 3각 공조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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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9-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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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필수불가결 파트너..공동이익 위해 협력해야"

미국 하원이 24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의 협력과 공조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한·일 갈등이 경제와 안보로 확대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미국 의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결의안은 한·미·일 동맹의 중요성과 필수성을 재확인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결의안은 한·미·일이 전 세계적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파트너로 규정하면서, 협력의 범위가 경제, 에너지, 외교, 안보, 문화까지 전방위에 걸쳐있다고 강조했다.

이 결의안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평화, 안정을 위해 한·미·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미국의 외교, 경제, 안보 이익과 인도·태평양 지역 발전을 위한 개방적이고 포괄적인 체계를 위해 한일 간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민주당 소속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 주도로 발의됐다. 엥겔 위원장은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간 적극적 중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했지만 한·일 또는 한·미·일 정상회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사진=미국 의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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