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파이터’ 추성훈 “난 여전히 건재…‘원 챔피언십’ 챔피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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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9-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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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빠’이자 ‘중년의 파이터’ 추성훈이 4년 만에 치른 종합격투기 복귀전에서 패했으나 자신감은 여전했다. 그는 ‘원 챔피언십’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추성훈. 사진=원 챔피언십 제공]


‘원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3일 일본 도쿄 국기관에서 100번째 메인 대회를 개최한다. 추성훈은 이번 도쿄 대회 홍보 행사에서 “나 자신을 믿고 링에 올라간다. 상대가 누구든 내 실력이 나온다면 이길 수 있다”라고 변함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6월 추성훈은 원 챔피언십 중국 상하이대회 코-메인이벤트로 UFC 파이트 나이트 79 이후 1296일 만에 종합격투기 공식경기를 치렀다. 이날 복귀전에서 추성훈은 웰터급 타이틀전 경력자 아길란 타니(말레이시아)에게 만장일치 판정으로 지긴 했으나, 20살이나 어린 상대를 경기 후반부터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였다.

복귀전 패배에 굴하지 않은 추성훈은 “난 여전히 챔피언이 될 실력이 있다”면서 “원 챔피언십 정상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도쿄 대회에는 ‘일본 종합격투기 전설’ 오카미 유신이 원 챔피언십 2연패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출전한다. 특히 오카미는 추성훈을 꺾은 타니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오카미는 추성훈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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