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OECD 각국 5G 추진현황‧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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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9-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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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 KISDI, 5G포럼 등이 참여한 가운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함께하는 Digital Going과 5G인프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의 5G 상용화 이후, 5G기반의 전후방 산업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우리 경제 사회 전반에 5G를 전면적으로 융합하고, 글로벌 리더쉽 확보를 위한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OECD는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웨덴 사례 공유’, ‘OECD 국가의 5G 추진현황 및 향후 5G 관련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OECD의 Bengt G Molleryd 의장은 “스웨덴은 오래전부터 통신 분야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가로서 한국과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며 “국가차원에서 5% 정도의 낮은 보조금만 주는데도 지역 주민과 지역 사업자가 협업모델로 디지털 전환을 촉진 중이다. 이는 한국에서 참고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과거 한국이 스웨덴 기술을 활용했지만, 5G시대에는 스웨덴이 한국으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많다. 디지털 경제를 맞이해 서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한 OECD 관계자는 “5G는 디지털 경제를 실현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제 성장률을 재고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5G와 이의 근간이 되는 광케이블 인프라는 향후 국가간 디지털 경제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발표했다.

국내 사례로는 삼성전자의 ‘5G 테크놀로지와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발표에 이어 ‘고잉디지털 구현을 위한 5G 네트워크’, ‘한국의 최초 상용화 경험 공유 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5G 융합 시장을 위해선, 먼저 공공분야에 5G를 적용하는 사업을 개발하고, 공공분야에 5G 적용을 활성화해 민간산업을 투자를 장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NIA 문용식 원장은 “한국은 의료 분야, 한류 콘텐츠 등 최고 수준의 기존 산업 경쟁력과 우수한 5G 검증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5G 활용 국가라는 선도적 자리를 이어나갈 미래 전략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I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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