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국 짜증나는 사람" 미디어서 과격 발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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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9-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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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의견차이로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진 교수는 지난 22일 "조국에 대한 당의 대응에 실망했다"며 정의당에 탈당계를 냈다. 진 교수는 정의당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에 찬성한 것에 큰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 교수는 예능프로그램부터 시사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며 진보논객으로 활약하고 있다. 진 교수는 대표적인 진보인사로 꼽히는 조국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될 때까지도 그와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 교수는 과거 한 종편프로그램에 출연 "조국은 짜증나는 사람"이라며 얼굴, 능력, 인성 모두를 갖춘 사람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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