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영국·프랑스에서도 '당일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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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9-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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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당일 완판을 기록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2차로 갤럭시폴드를 출시한 영국·프랑스·독일·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준비된 물량이 오전 중 모두 팔렸다.

삼성전자는 영국·독일에서는 갤럭시폴드 5G 모델을, 프랑스·싱가프르에선 4G 모델을 판매했다. 

가격은 영국 1900파운드(약 283만7000원), 독일 2100유로(약 277만3000원), 프랑스 2020유로(약 266만7000원), 싱가포르 3088달러(약 268만원)이다. 5G 모델과 롱텀에볼루션(LTE) 모델 모두 국내 가격(239만8000원)보다 높게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물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국내에 풀린 물량보다 적은 물량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는 지난 6일 출시 당시 이통사와 삼성전자 물량을 합쳐 3000∼4000대 수준이, 2차 예약 판매시 1만∼2만대 수준이 배정된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4개국에서 추가 판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이달 중 미국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샵에 전시된 갤럭시 폴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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