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경북도 및 8개 시와 지방상수도 개선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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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09-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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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5년 간 8개 시 노후 수도관 교체와 누수 복구 등 협력

협약식(맨앞줄 우측부터 5번째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6번째 이철우 경북지사)[사진=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9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및 경주시,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포항시와 함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일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8개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수자원공사에 위탁하고, △수자원공사는 사업 수행 및 지방상수도 경영 개선을 위한 기술 등을 지원하며, △경북도는 사업을 총괄해 국고보조금 인센티브 확보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총 사업비 약 3천3백억 원이 투입해 향후 5년 동안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관리 등 수도관 정비와 물 공급 효율성을 높이는 블록시스템, 실시간 유량 감시체계 등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지역의 지방상수도 시설개선과 운영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수자원공사측 전망했다.

그동안 경북지역의 유수율은 2017년 상수도 통계 기준 70%로 전국 평균 85%에 비해 다소 낮아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국민 모두가 누리는 물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005년부터 전국 23개 지자체의 지방상수도 수탁 운영을 통해 축적한 유수율 관리와 상수도 운영관리 경험을 활용해 2017년 이후 현재까지 38개 지자체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수탁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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