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유럽 R&D 센터 개소식... 미래차 부품 혁신 주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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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9-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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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만도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연구개발(R&D)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만도는 2010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연구소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신축한 유럽 R&D센터는 약 1만2000㎡ 규모다.

이곳에서는 120여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며 자동차 섀시제품 개발 및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만도의 기술혁신을 주도한다. 브레이크 전문가인 한스외르그 파이겔 법인장이 현지 우수 인력들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개발된 선행 제품은 한국 글로벌 R&D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만도 부품에 적용되어 전세계로 공급된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자동차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만도는 유럽을 개척한 정신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자동차 본고장에서 만도의 기술력이 그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만도는 한국 판교, 중국 북경, 인도 델리, 방갈로, 미국 실리콘밸리, 디트로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R&D 투자도 매출액의 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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