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전시장서 작품 선보이는 신개념 아트페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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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9-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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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미술장터 ‘2019 팩: 모험! 더블 크로스’ 개최

[예술경영지원센터]

투명한 큐브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는 신개념 아트페어인 ‘2019 PACK : 모험! 더블 크로스’가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상수동 탈영역 우정국에서 열린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19년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PACK’은 현대적인 건축물의 미감을 담은 큐브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는 독특한 형식으로, 참여 작가들은 저마다 하나의 큐브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총 30여개의 큐브와 ‘오픈형 수장고 시스템’을 통해 관객들은 200여점의 출품작을 관람할 수 있다. 3회를 맞이한 행사의 올해 주제는 ‘모험! 더블 크로스’로, 큐브를 작품이 거주하는 최소단위의 미시세계로 설정하고, 관객들에게 참여를 제안한다.

올해 작가미술장터 ‘PACK’에는 국내외 작가 33인(팀)이 참여하고, 회화, 조각에서부터 설치, 미디어, 공예, 디자인, 패션, 브랜드에 걸친 다양한 예술 작품들로 큐브 안을 꾸민다. 강동주, 강정석, 강정인X유지영, 괄호, 그레이트마이너, 김대환, 김윤수, 김한샘, 노상호, 노은주, 돈선필, 류한솔, 박광수, 박윤지, 박지혜, 오오이시 카즈키, 유로모, 윤정의, 이나하, 이미미, 이미정, 이수경, 이예슬, 임소진, 임창곤, 전현선, 전희수, 카야스튜디오, 쿠도 레나, 쿠마쿠라 료코, 허현정, BEM, TYM344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PACK’은 큐브라는 특정한 공간을 매개로 하여 창작자는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선보이고, 관객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한정판 작품을 직관적인 구매방식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국과 일본의 젊은 예술가 11인의 대표 작품을 큐브 밖의 전시장에서 소개하는 섹션 ‘스테이션!’과 작가 33인(팀)의 한정판 도록, 출판물, 굿즈, 작가노트 등 아티스트 자료를 소개하는 아카이브 섹션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들의 출품 작품의 사례를 만담 형식으로 엮어서 이야기하는 기획자들의 토크프로그램 ‘더블 크로스 : 윤익X유키’, 행사 기간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음악가 최영, DJ 크루 바주카포의 키세와가 진행하는 DJ 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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