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클럽' 박준금·김보연, 험준한 데뷔시절 고백 "욕·야단에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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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9-1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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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금과 김보연이 험준한 과거 연예계를 폭로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17일 방송된 감성 토크쇼 MBC '낭만클럽'에서는 박준금, 김보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두 배우는 과거 신인시절 설움을 언급, 부조리한 연예계 생활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날 박준금은 "PD가 잠깐만 방송국에 들르라고 했다. 방송국에 방문했더니 PD가 나를 잡고 뛰어 올라갔다. 담당 PD 말을 들으니 사장이 나를 주인공으로 낙점했다"고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나 화려한 데뷔와 달리, 고달픈 나날이 이어졌다고. 그는 "처음 데뷔했더니 너무 욕을 많이 먹고 야단을 맞았다"며 "그때 당시 대본을 보면 눈물자국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김보연 역시 마찬가지. 그는 과거 재벌과 염문설에 시달리다가 1984년 미국으로 도피 유학을 떠나기도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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