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관계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 등 애로사항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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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19-09-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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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들이 주52시간 근무제와 대일 수출 규제 등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사진=대구시 제공]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지원에 나섰다.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이하 '관계기관')은 주52시간제 시행 준비와 최근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합동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일 대구상공회의소 주관 경제동향보고회에서 "중소기업은 주52시간제 시행(예정)과 최근 국내외 좋지 않은 경제 여건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중소기업에 대해서 중앙·지방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은 대구지역 제조업이 발달한 산업단지(3개 거점) 현장에서 합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주52시간제 시행 및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 최근 개정 노동관계법 및 관련 제도를 비롯, 중앙·지방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한 번에 상담·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우 현장에서 별도로 현장컨설팅 신청서를 받아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이번 합동지원을 계기로 "주52시간제 시행 등 최근 개정 노동관계법 제도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중앙·지방정부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현장에서 보다 쉽게 상담·안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지역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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