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교회 주차장 운반기 '폭삭'…1명 부상·벤츠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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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9-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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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달 전 완공된 기계식 주차장

부산지역 교회에서 발생한 주차장 현장.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교회에 있는 기계식 주차장에서 운반기가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벤츠 승용차가 부서지고, 주차를 안내하던 교회 관계자가 중상을 입었다.

16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5일) 오전 10시55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교회 기계식 주차장에서 벤츠 위로 2층 운반기가 내려앉으면서 주차 안내를 돕던 교회 집사 A씨(62)가 운반기에 부딪혀 허리 골절상을 입었다.

운반기는 1층에 주차하고 있던 벤츠 위로 떨어져, 승용차 앞 범퍼가 찌그러졌다. 지난 7월 완공된 해당 기계식 주차장은 차량 9대를 주차할 수 있는 면적이다.

경찰은 주차장 제작업체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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