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일대일 재건축 '신반포18차' 시공사 선정 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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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9-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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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 아주경제DB]


한강변의 일대일 재건축 사업인 신반포18차가 시공사 선정에서 한 차례 유찰을 겪은 뒤 공사 예정 가격을 30억원 넘게 높여 시공사 재공고를 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8차 337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문(2차)을 내고 20일 오후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후 11월 4일 오후 3시까지 입찰서를 접수한다.

입찰을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5억원(현장 설명회 참석 보증금 5억원 포함)을 입찰 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내야 한다. 건설사 간 공동도급(컨소시엄)은 불가하다.

공사 예정 가격은 472억7350만원(부가세 별도 및 기존 건축물의 철거비 포함)으로 6월 1차 시공사 입찰공고 당시 가격(440억1330만원)과 비교해 32억6020만원 증가했다.

신반포18차 337동은 일반분양 없이 기존 아파트와 비슷한 규모로 재건축하는 일대일 재건축 방식을 추진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하 3층∼지상 31층 아파트 18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조합원 수는 182명이다.

조합은 지난달 13일까지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지만 응찰에 나선 건설사가 없었다. 당시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보증금(10억원)을 내고 현장 설명회에 참여했으나, 두 회사 모두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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