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노후주택 소규모 재건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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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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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 최근 삼동에 신축된 캐슬인정원에서 10일 입주민들이 마련한 조촐한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윤미근 시의회의장, 송광의 부의장, 설계··감리자인 ㈜젬마건축사사무소 이근순 대표, 시공자인(주)유엠건설 유미숙 대표, 신협 임원 등 사업관계자들과 입주민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신축된‘캐슬인정원’은 지하3층, 지상15층에 아파트 32세대, 오피스텔 16호 규모의 복합건축물이다.

캐슬인정원은 1991년에 준공된 4층 규모의 노후 다세대주택을 건축법에 따라 재건축한 사례로써, 입주한 16세대의 100% 동의를 얻어 사업이 추진됐다.

특히, 도시·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은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 등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 많은 기간이 소요되는 반면, 이번 재건축은 건축법에 따라 신속하게 이루어진 성공 사례로 볼 수 있다.

시에서는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업체 현황, 건축관계 법률자문 및 해석 지원, 신속한 건축행정민원 처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관계법령의 적극적인 해석을 통해 토지소유권 문제 등을 해결하며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입주민들은 시의 적극적인 행정 협조와 저렴한 부담금으로 새집에 입주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담당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이번 재건축은 기존 주택 소유자들간의 동의로 100% 재정착한 공동주택 재건축의 성공사례”라고 평가하면서“앞으로 주민들간의 화합으로 행복한 보금자리가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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