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프놈펜, 새로운 쓰레기 매립장 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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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9-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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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정부는 새로운 쓰레기 매립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남부 단코르 지역에 있는 기존 매립장의 처리능력이 2년 내에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기 떄문이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6일 이같이 전했다.

프놈펜 국회 대변인은 5일, 이미 새로운 매립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나섰다면서, 실무팀이 신규 매립장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으로 쓰레기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4곳에 매립장을 설치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프놈펜의 쓰레기 처리업체의 한 간부는, 단코르의 매립지는 현재 하루 처리능력이 3000톤, 2009년부터 매립된 총량은 약 800만톤에 달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2년 내에 처리능력이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매립지 개발계획에 대해 반기며, "매립지는 주택가와 수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 이상적이지만, 매일 사용해야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시가지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NGO단체인 '개발・평화를 위한 인권센터'의 욘 킴 엔 대표는 5일, 기존 매립장 이전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의회는 우선 쓰레기를 재활용해, 에너지로 활용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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