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창립 100주년 맞아 새 브랜드 비전 'BLP'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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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9-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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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패션, 실내 공기질 등 3개 분야서 환경 영향 감소 목표

  • 식품 재단에 120억원 지원…무상 교육 및 요리 훈련 지원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일렉트로룩스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비전 '더 나은 삶(Better Living Program·BLP)'를 9일 발표했다.

BLP는 일렉트로룩스가 주요 글로벌 이슈에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기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환경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렉트로룩스는 오는 2030년까지 식품과 패션, 실내 공기질 등 세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 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렉트로룩스는 △지속 가능한 식품 △환경 영향을 절반으로 줄여 현재보다 2배 오래 유지되는 의류 △유해 알레르기와 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실내 공기 환경 조성 △순환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기후 중립 달성 등 네 가지 목표를 세웠다. 이는 UN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따른 것이다.

목표 실행을 위해 2030년까지 일렉트로룩스 식품 재단에 총 1억 크로나(약 123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재단은 어린이들에게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소 30만명의 실업자와 전문직 종사자에게 요리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BLP에 맞춰 최소 100개의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조나스 사무엘슨 일렉트로룩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0년 간 글로벌 리딩 가전 기업답게 전 세계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하는 데 일조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어떠한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BLP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소비자와의 소통까지 모든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는 소비자들의 더 나은 삶 영위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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