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최첨단 암 치료 선형가속기 ‘트루빔-에스티엑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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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9-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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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증 최소화로 환자 편의성 증진

[사진=이대서울병원 제공]

이화여자대학교서울병원은 최첨단 암 치료 선형가속기 ‘트루빔-에스티엑스(Truebeam STx)’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트루빔-에스티엑스는 폐암, 간암을 비롯한 뇌전이암, 척추전이암 등에 비침습적(인체에 고통을 주지 않는)인 체부정위방사선치료(방사선 수술)가 가능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다.

세밀한 2.5㎜ 다엽 콜리메이터(multi-leaf collimator)를 사용하고, 다양한 보조영상 장비, 환자 자세를 정확히 맞춰 줄 수 있는 테이블 등이 탑재돼 정확하게 종양조직에만 방사선을 조사한다.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최신의 방사선 치료 장비로 알려져 있다. 또 기존 치료기에서 환자에게 고통을 주었던 ‘고정 핀’ 삽입 방식이 아닌 특수 고정 기구 사용으로 환자 통증을 최소화시킨다.

김경수 이대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선형가속기를 통해 좀 더 정교한 방사선 치료가 가능해지고 치료 시간도 단축해 환자 편의성을 증진시켰다”며 “최적의 방사선 치료로 암환자들의 생존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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