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 "공사현장에서 하도급 지킴이 적극 활용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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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9-09-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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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경 조달청장은 4일 오후 대전 유성구 금강유역환경청 청사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 건설사업자, 근로자 등의 공사대금 지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미 현장에서는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해 노무비·자재비 등을 먼저 지급한 상태이며, 기성 검사를 앞당겨 12억 원의 공사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조달청이 직접 관리하는 전국 34개 현장에서 약 531억 원의 대금이 조기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청장은 "명절 전 공사대금 지급 점검을 확실히 해 현장근로자와 건설사업자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도급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달청은 또 추석 민생대책으로 조달계약, 설계변경 및 물가변동 검토를 신속히 처리하고, 긴급하지 않은 물품 납기를 연장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사진=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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