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기관, 추석 맞아 취약계층에 생필품 '희망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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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9-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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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만5000원 어치 생필품 담긴 선물세트 1600여명에 전달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박동욱 기자]


부산시와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는 3일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지역사회 저소득계층의 행복한 명절나기를 위해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을 앞두고 협의회 소속 14개 기관 2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이날 희망상자에 약과, 라면, 간장, 참기름, 된장, 고추장, 커피, 참치, 미역, 과자 등 박스 당 4만5000원 상당의 생필품을 채워 복지기관에 전달하게 된다. 희망상자는 모두 7100만원 상당이다. 

협의회 소속기관은 한국남부발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13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다.

협의회는 이전 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상자 만들기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11~12월 중 동구 범일동 일대 매축지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무료 식사 지원 등 2차례 더 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김하영 차장은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모두 함께 모여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진행하여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전공공기관들이 부산시와 함께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전공공기관들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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