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모녀 암투병 중 "편하게 살면서 지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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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9-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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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이 화제다.

2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는 암 투병중인 조한의(84)씨와 심정래(60)씨 모녀가 해바라기 농사를 짓는 '정래씨의 해바라기'편 1부가 방송됐다. 

이날 심정래씨는 농사를 짓는 이유에 대해 "해바라기 심장이 일편단심, 그 다음에 가정이 잘되고 자식이 잘되고 해바라기 씨앗처럼 경제적 부를 주고 한다는 의미가 많아 그런 의미에서 해바라기를 심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심정래씨는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하기 싫었다. 어차피 병원에 있어도 하늘나라에 가지 않나. 그럴 바에는 갈 때 가더라도 나처럼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편하게 살면서 지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의사 선생님도 본인이 해줄 수 있는 건 항암이나 방사선밖에 없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자연치유로 인해 살아나는 사람도 있으니까 한번 해보라고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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