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9000달러 조정 후 사상최고가 기록 전망"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동·강일용 기자
입력 2019-09-02 07: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비트코인 9000달러 조정 후 사상최고가 기록 전망"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9000달러까지 조정된 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지난 2016년 1월 전고점에서 33%~39% 하락한 21주 이동평균(MA)을 테스트한 뒤 몇 주 만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며 "현재 비트코인의 21주 MA는 전고점인 14,000달러 대비 37% 낮다. 추세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해당 지지선을 테스트한 뒤 2020년 최고가 기록과 함께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10곳 중 8곳은 '매출無'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실제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간한 '2018 소프트웨어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야에 진출한 기업 198개 중 매출이 발생한 기업은 44개로 22.2%에 그쳤다. 80%에 가까운 나머지 154개 블록체인 기업은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홈, 자율주행, 핀테크 등 융합신서비스 분야에 진출한 기업 중 116개 기업 중 75.7%인 88개 기업에서 매출이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산시 규제특구 지정 후 메디컬 블록체인 연구회 발족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최종 선정된 가운데 '메디컬 블록체인 연구회'가 최근 발족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4일 블록체인 규제특구 지정 이후,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약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산 거점의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수행키로 하고 물류, 관광, 안전, 금융 등 총 4개 사업 분야의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컬 블록체인 연구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안기찬 전 인제의대 교수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의료데이터 관리, 의료비 결제 등 의료서비스 개선에 대해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이라며 "아울러 부산경제진흥원과는 의료관광 산업분야에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환자들이 의료관광을 위해 국내에 들어왔을 때 안전하고 비밀이 보장된 결제를 원할 때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플러그,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부산'에 지사 설립

코인플러그가 부산지사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인플러그는 최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시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부산시를 포함한 참여사들과 공고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인플러그는 지난 달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블록체인 기반 공공안전 영상제보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인플러그는 이달부터 2021년 7월까지 관련 공공 서비스 실증하고 부산 특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 코인플러그의 핵심인력은 부산시에 상주하면서 현재 채용중인 현지 신규인력과 해당 사업을 지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