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초정 사관생도·대학생, 문재인·김정은 만난 '도보다리'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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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8-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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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9 남북 군사합의 1주년 기념 '대학생 국방군사 포럼' 개최

9·19 남북 군사합의 1주년을 앞두고 대학생과 사관생도들을 역사적 현장인 판문점으로 초청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이 후원하고 서강대 육군력연구소가 주관한 '대학생 국방군사 포럼'이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열렸다.

초청 대상은 대학생을 비롯해 육·공군사관학교와 육군3사관학교 생도 등 51명이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군 관계자 인솔로 판문점 자유의 집, 남북정상회담장,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 정상이 함께 걸었던 도보다리 등을 둘러봤다.

미국 시카고대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원석씨는 "타국 땅에서 말로만 듣던 한반도 평화의 현장인 판문점을 둘러봤다"면서 "평화를 열어가기 위한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와 장병들의 역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육군은 예비역 단체 및 정책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최전방 안보 견학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충남 계룡대에서는 '강한 국방이 열어가는 평화의 길'이란 주제의 특별전시회도 개최한다.
 

2018년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교산책 후 대화를 나눈 도보다리에서 관광객들이 견학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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