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평택 등 전국 ‘비’, 제주 ‘호우특보’…"돌풍, 천둥·번개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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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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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낮 최고 25~31도

2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남해상에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중부 지방은 아침부터 밤사이에, 전북·전남 북부·경북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비 소식이 예보됐다.

호우 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는 전날까지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추가로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은 이날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준 뒤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했다가 9월 1일경 다시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이겠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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