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1일 이용료 2000원 '낚시 안심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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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8-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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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인바이유, 해양 낚시 예약 플랫폼 마도로스와 제휴를 맺고 보험업계 최초로 '낚시 안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낚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것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자세한 위치를 설명하지 않아도 경찰이 사고 장소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치 확인 서비스'와 사전에 지정된 보호자 최대 3명에게 신고와 동시에 알람을 울려주는 'SMS 서비스'를 제공한다.

낚시 중 사망 및 후유장해, 골절수술비, 식중독비용, 교통상해입원일당, 강력범죄 비용 등을 보장하는 낚시 보험도 함께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만 15~70세까지이며, 서비스 이용료는 1일 2000원이다.

해당 상품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 가입은 마도로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낚시는 레저 보험으로 보장이 가능했지만 다른 고위험 레저 활동들과 묶여 불필요한 보장까지 가입하거나 보험료가 비쌌다"며 "이런 이유로 낚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마도로스,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인바이유와 함께 낚시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남산에서 조맹섭 마도로스 대표(왼쪽부터)와 최석윤 메리츠화재 사장, 김영웅 인바이유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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