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예타통과 인천연수구민 경축음악회 3만여명‘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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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8-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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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서 연수구 거주 국민래퍼 비와이 등 뜨거운 열기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축하하는 인천 연수구민 경축음악회가 23일 저녁 송도달빛축제공원 달빛무대에서 3만여명의 관람객이 모여든 가운데 열렸다.

연수구가 매달 개최하는 제69회 토요문화마당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무대는 송도맥주축제 전야제에 앞서 ‘Music ON STAGE-Hipsters’라는 제목으로 국민래퍼 비와이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GTX-B예타통과 인천연수구민 경축음악회 [사진=인천시 연수구]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 윤관석 의원(민주당·남동을), 민경욱 의원(한국당·연수을), 정일영 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장,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주민들과 축하 분위기를 함께했다.

오후 6시 40분부터 인천출신 개그맨 장용의 사회로 연수구립관현악단과 테너 전영호의 클래식 공연에 이어 로이스, 스트릿건즈, 군디판다와 심바자와디 등의 무대가 시작부터 달빛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거리서명운동 등 GTX-B노선을 열망하는 구민들의 모습이 담긴 짧은 동영상 상영과 관계자 인사에 이어 연수구 주민이자 대한민국 대표 래퍼 비와이의 열정 넘치는 미니콘서트와 불꽃놀이가 늦여름 송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한편 연수구민 경축음악회 종료 후에는 건너편 축제무대에서 백지영, 영탁, 투빅 등이 출연하는 송도맥주축제 전야제와 함께 DJ 슬리피와 주디가 진행하는 EDM파티가 11시까지 이어졌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제는 조기착공을 위한 더 견고한 지자체간 협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도시마다 경쟁력 있는 색깔을 입히는 작업이 필요하고 연수구도 과거 서울바라기에서 벗어나 2천500만 수도권 주민들이 찾아오는 조화로운 첨단미래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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