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파기, 조국 후보자 의혹 규탄”…자유한국당 집회 10만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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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8-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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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살리자 대한민국! 문 정권 규탄’ 장외집회를 24일 광화문에서 열었다.[사진=연합]


자유한국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의혹을 비판하는 ‘살리자 대한민국! 문 정권 규탄’ 장외집회를 24일 광화문에서 열었다.

이날 집회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을 포함해 당원, 시민 등이 참여했다. 한국당의 대규모 장외집회는 지난 5월 25일 이후 네 달만이다. 참가자는 주최측 추산 10만여 명 규모다. 

집회에 참석한 김진태 의원은 “조국 후보자는 청문회는 청문회고 특검 가야 하지 않겠나 특검 가자”며 “이제 학생 들고 일어났다.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까지 촛불집회 하려고 한다. 이번 일은 우리도 태극기 말고 촛불을 들자”고 발언했다.

일본과의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쐈다고 국방부보다 일본이 10분 먼저 발표했다는 기사도 있었다”며 “NSC(국가안전보장회의)가 동네 친목회도 아니고 왜 입 다물고 있냐”고 청와대를 비난했다.

한국당 지도부의 정부 규탄 연설 이후에는 청와대 인근인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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