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다기능 스마트 미러 개발’팀, 메이커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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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8-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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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대학ICT연구센터 글로벌 메이커톤 2019’ 개최

차세대 다기능 스마트 미러를 개발한 ‘X-Mirror팀’이 최고의 메이커톤이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한양대학교 정몽구 미래자동차 연구센터에서 ‘ITRC 글로벌 메이커톤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이커톤’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내고 주제에 맞는 시제품을 만들어내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상상하라! 지능정보기술이 가져올 SMART X’라는 주제로 전국 31개 대학의 43개 ‘대학ICT연구센터(ITRC)’ 소속 석·박사 학생들이 참가, 팀별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총 28개 팀(108명)이 예선을 치렀고, 외부전문가 및 동료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팀이 결선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X-Mirror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규양 학생은 “처음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아이디어가 현실화 되어가는 약 3개월간의 경험을 통해 실력만이 아니라 자신감도 한층 높아졌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ITRC 글로벌 메이커톤 우승팀인 'X-Mirror팀'이 민원기 과기정통부 차관(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과기정통부]


우수상은 노이즈에 강한 음성 신호처리 모델을 개발한 칠면조팀 등 3팀이 받았다. 이날 수상한 모든 팀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방문, 최신 ICT 기술동향을 경험하고,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가정신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연수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앞으로도 ITRC의 우수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ICT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선에 앞서 행사의 주관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후원사인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비는 ICT분야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기관-대기업의 발전적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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