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포스코, MBC 건축박람회서 ‘스틸하우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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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수습기자
입력 2019-08-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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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의 포스맥의 무한한 변신으로 강건재 시장 선도

  •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라돈가스도 차단

한국철강협회 KOSFA(Korea Steel Framing Alliance)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51회 MBC 건축박람회에서 포스코의 ‘포스맥(PosMAC)’을 소재로 하는 외장재, 인테리어 마감재, 가구 등과 함께 ‘건강한 주택 스틸하우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건축박람회는 한국철강협회 소속 총 14개 업체가 함께 참가해 스틸하우스의 내진 성능 우수성과 스틸하우스 골조부터 시공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틸 소재를 활용한 내외장재와 가구를 전시한다.

포스코강판은 빛의 세기와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 강판, 대리석의 질감과 모양을 그대로 살려낸 강재를 활용한 마감재 및 가구, 컬러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꾸며낸 주방과 포스맥에 패턴을 넣은 다양한 제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건축물 라돈 가스 차단 제품인 ‘솔루션’도 스틸하우스와 함께 선보인다. 미국에서 가져온 솔루션은 스틸하우스에 적용 가능한 라돈 가스 차단재로 지면에서 나오는 라돈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는 라돈가스 차단재의 효과를 직접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실험을 진행한다.

한편 스틸하우스는 미국의 경량목구조 2x4공법에서 유래됐으며​ 포스맥 강판을 C자 형태로 가공하여 집의 뼈대를 세운 뒤 구조용 합판, 내외부 단열재, 마감재 등을 시공하여 건축하는 방식의 건축물을 말한다. 스틸하우스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공공시설물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된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스틸하우스의 소재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탁월한 내진 성능과, 높은 단열성능 등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철강협회는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이슈가 커짐에 따라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실제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는 스틸하우스 건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철강협회와 포스코가 제51회 MBC 건축박람회에서 스틸하우스를 선보인다. 사진= 철강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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