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1척 수주…"하반기 수주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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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수습기자
입력 2019-08-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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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LNG운반선 7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잠수함 3척 등 총 17척 수주

  • LNG운반선, VLCC 등 고부가가치선박 중심으로 하반기 수주 총력전 예고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 총력전을 예고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17만4000㎥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4분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마란가스사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7척의 LNG운반선 중 6척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사 중 하나로 현재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 자체 개발한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이(A-PRS / Advanced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 탑재돼 기화율이 줄어들어 선주사의 선박 운영비가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관련 기술력은 물론 최근 스마트십 분야에서도 해외 유명 선급의 인증 및 기술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어 선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7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잠수함 3척 등 총 17척 약 30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7억달러의 약 36%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 = 대우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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