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카카오·SK텔레콤 등과 교통 플랫폼 업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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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8-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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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 플랫폼의 다양한 혁신 시도 기반 조성 및 택시 업계와의 상생 체계 구축 목표


정부가 교통 플랫폼 분야 혁신 성장 및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카카오, SK텔레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중소기업 등 약 20개사와 제도 개선 및 택시와의 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토교통부는 정보통신(IT) 기술과 택시가 결합된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의 제도화 방안 등 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22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 플랫폼 업계가 제도권 내에서 다양한 혁신을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택시 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7월 17일 발표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

국토부는 택시 및 플랫폼 업계, 교통 및 소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 논의기구를 구성해 택시제도 개편방안의 세부 제도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와의 개별적인 정례 간담회를 통한 의견 수렴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경훈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플랫폼 업계와 많은 소통을 통해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해 발표했지만, 세부적인 제도 등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논의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택시제도 개편방안 취지에 맞게 플랫폼 업계 혁신을 지원하면서도 택시 업계와도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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